적재적소: Chainflip의 스테이블 코인 사용법

적재적소: Chainflip의 스테이블 코인 사용법

스테이블 코인에 관한 모든 논의는 중앙 집중화 및 통제에 대한 추상적이고 산발적인 주장으로 빠르게 번질 수 있으니, 바로 이렇게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사는 탈중앙화를 지지합니다. 당사의 임무는 말 그대로 사용자가 중앙 집중식 현물 거래 개념에서 벗어나 보관(custody, 커스터디)을 아웃소싱하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이걸 성공시키려면, 훌륭한 사용자 경험 및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해야 합니다. 저희가 그 경지에 도달하는 방법은 아직 미해결 상태이긴 하지만, 이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습니다.

Chainflip은 기본적으로 시스템의 모든 유동성 풀에 대한 기본 페어링으로 USD를 사용하고 해당 페어링에 대한 담보로 USDC를 사용합니다. 당사는 이러한 설계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에 대해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미래 규제 리스크와 USDC의 중앙 집중화 특성은 일반적인 불만요소입니다. 지난 12월에 암호화폐에 대한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음과 같은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1. SBF가 새로 산 정장 구두의 기본 매듭을 정리도 안한 채, 대충 신고 나타났습니다.
  2. 규제 기관이 이러한 상품의 의미 및 분류와 씨름함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에 관심이 상당히 집중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다른 대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Chainflip을 친구에게 은근히 권하려고 할 때, 친구가 "야, USDC잖아. 그거 안될 것 같은데, 완전 중앙 집중형이구만"이라고 말하거나, 이에 대해 다양한 형태 어떤 형태로든 부정적인 대답을 할 때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세 가지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순서대로).

  1. 유동성
  2. 스테이블코인 vs 네이티브 토큰
  3. 대안의 실행 가능성

유동성

바이낸스의 USDT이든 FTX의 USD 계열을 구성하는 수많은 코인 중 하나든 상관없이 암호화폐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하는 시장과 가장 깊은 호가창은 언제나 스테이블 코인과 쌍을 이룬 경우입니다. 한 토큰을 다른 토큰과 거래할 때, 거의 예외 없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USD로 매도한 다음 USD로 다시 매수하는 것입니다. 시장, 보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유동성 공급자는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하는 개념에 익숙하고, 이건 단시간에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유동성은 포지션을 열고 닫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매우 중요하며, 탈중앙화 또는 기타 모든 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입니다. 공통 쌍 없이 100개의 거래 가능한 자산을 지원하도록 시작하려는 경우 Chainflip은 6000개 이상의 풀로 끝납니다. 공통 토큰 페어링을 사용하면 100개의 풀만 필요하므로 유동성을 집중시키고 거래소 내 유동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전체 담보 금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고 한번 생각해봅시다. 왼쪽에는 상호간 자주 거래되지 않는 이상한 쌍으로 끝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오른쪽에서는 더 유명한 거래쌍을 통해 더 적은 풀을 통해 유동성이 더 집중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솔라나로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자, 주문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거래자는 비트코인을 요청하고 솔라나를 Chainflip에 보냅니다. 검증자 네트워크는 솔라나가 솔라나 체인의 Chainflip 지갑에 닿는 걸 목격하고, SOL-USDC 유동성 풀에서 사용자의 솔라나를 USDC로 교환하고, USDC를 사용하여 BTC-USDC 풀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여 대상 주소로 보냅니다.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서 리베이트 및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과 같이 시스템 자금을 조달할 때 사용되는 약간의 수수료가 있지만 그게 다입니다. 사용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Uniswap v3 스타일 AMM에 의해 결정되지만 얘기가 길어, 이에 대해서 따로 글을 게재해야 합니다. Chainflip에 상장된 자산 중 어떤 종류의 스왑을 원하든 스왑은 최대 2개의 유동성 풀만 거치게 됩니다.

스테이블 코인 vs 네이티브 토큰

탈중앙화 거래소의 기본쌍으로 네이티브 토큰이나 "불안정" 자산을 사용하기로 선택한 일부 프로젝트가 시장에 존재합니다. 고차원적인 관점에서 이는 페어와 풀의 수를 줄여 거래소 전체의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동일한 목적을 수행합니다.

안정적인 자산을 기본쌍으로 두는 두 번째로 중요한 이유는 유동성 공급자(LP)들은 가격 변동성이 있는 자산은 영구 손실(IL)을 증가시키는 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변동성이 큰 단일 자산에 비해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하면 실제로 더 많은 영구 손실이 발생한다고 말하는 걸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사실일 순 있지만 엄청나게 놀라운 사실은 아닙니다. 마법에 견줄만한 놀라운 점은 유동성 공급자가 가격이 USDC로 책정되는 호가 누적량도 많고 유동적인 계약상품에 대해, 파생상품 시장에서 헷징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효과적으로 헷지 (hedge)할 수 있다면, 본질적으로 영구 손실의 위험을 제거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토큰 보유자와 스왑거래자에게는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Chainflip은 일괄 처리 및 사전 스왑 범위 주문 업데이트 방식을 따르는 고유한 AMM 설계를 통해, 유동성 공급자들을 수수료를 벌기 위해 자본을 리스크에 노출시키는 행위자가 아닌, 마치 차익거래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자로 변모시킵니다. Chainflip은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2차 시장에서 유동성을 끌어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인센티브를 통해 장려합니다. 이를 통해, Chainflip은 AMM보다는 유동성 모집자처럼 여겨집니다. 유동성 공급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뒤집어 버림으로써, 네이티브 토큰에서 종종 목격되는 코인 공급을 불필요하게 증대시키는 ‘영구적 손실(IL)을 위해 유동성 공급자에게 보상하는 사업 형태’를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장기 보유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세금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토큰에 대한 매도세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도 저하됩니다. 유동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되는 토큰에 비해 네트워크 보안에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이 많을수록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최대 담보가 크게 증가하여 프로토콜에 대한 공격 비용과 공격에 대한 억제력이 증가합니다. 검증인 네트워크의 보안 비용이 충돌이나 도난 위험 없이, 유동성 공급자가 더 많은 총 예치 자산 (TVL)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기에,  더 많은 자산을 탈중앙화 거래소에 상장하고 추가하는 행위를 장려합니다.

대안의 실행 가능성

Chainflip는 USDC가 결코 유일한 옵션이 아닐 거란 환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2021년 하반기엔 눈 깜짝할 사이에 스테이블코인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담보화된 스테이블 코인이 계속해서 순환 공급을 지배할까요? 2022년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획기적인 혁신의 해가 될까요? 일종의 하이브리드 형태나 오라클 CPI 모델이 승기를 들게 될까요? 아니면 기축 통화의 해가 될까요?

어쨌든 이러한 질문은 현재 미해결 상태이며, 현재로서는 USDC가 Chainflip USD 쌍을 담보로 제공하는 가장 확실한 선택지입니다. 유동성 공급자 (LP)와 마켓 메이커는 신뢰성, 디파이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이용 가능성 및 멀티체인의 존재로 인해 USDT나 기타 스테이블 코인보다 USDC를 선호합니다.

Chainflip 이용 시, 사용자들은 USDC를 직접 다룰 필요가 없습니다. 스왑은 알아서 제 갈 길을 찾아갑니다. 예를 들어 UST, USDT, DAI, MIM, FEI 또는 지원되는 체인상의 다른 스테이블 코인을 필요로하는 경우, Chainflip에서 방법을 찾아 사용자의 지갑에 넣을 겁니다. 이는 전적으로 유동성 공급자들이 그들의 USD 담보를 어디에 저장할 건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덜 끼칠 것인지를 가지고 가장 납득할만한 선택지가 뭐냐라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Chainflip 아키텍처의 아름다운 점은 더 탈중앙화적인 또 다른 스테이블 코인이 시장 전체에서 가장 유동적인 옵션이 된다면 담보를 변경하거나 USDC를 넘어 추가 옵션을 추가하는 것이 거버넌스 투표를 통과하고 계약 주소를 변경하는 것 만큼이나 쉽다는 겁니다. 스테이블코인의 미래가 이더리움이 아닌 네이티브 체인에 구축된다면 상황이 조금 더 혼란할 순 있겠지만, 수요가 있다면 이에 맞춰 변화시키는 건 가능할 것입니다. 이게 바로 커스텀 실행 환경의 특징이죠. Chainflip은 수요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본 주제와 관련해서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당사 소셜 채널에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itch 드림